상상인증권 “Track 기반 소프트웨어, 삼성·애플·MS XR 기기에 모두 적용 가능”

(출처=상상인증권)

상상인증권은 31일 버넥트에 대한 전망에서 확장현실(XR) 기술의 대중화로 인한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다만, 목표 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이소중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버넥트의 소프트웨어가 XR 콘텐츠 중 제조, 미디어, 교육, 의료, 유통 등 분야에서 게임을 제외한 약 70%의 시장을 점유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XR 기기 사용자가 증가함에 따라 다양한 사물에 연동되는 XR 콘텐츠에 대한 수요가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다음 달 2일 출시되는 애플의 비전 프로와 삼성, LG 등의 XR 기기가 B2C 산업을 확장시킬 것으로 보고, 버넥트와 같은 소수의 업체가 이와 관련된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XR 기기 시장 확대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버넥트는 인공지능(AI) 기반 XR 엔진인 '트랙(Track)'을 보유한 소프트웨어 전문 업체로, 이 엔진은 실시간으로 움직이는 객체를 감지하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주요 소프트웨어 제품인 메이크(Make), 뷰(View), 스퀘어스(Squars), 리모트(Remote) 등을 통해 다양한 XR 콘텐츠를 구현하고 있다.

이 연구원은 버넥트의 '트랙' 기반 소프트웨어가 삼성,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등 여러 XR 기기에 적용 가능하며, 메이크와 뷰 소프트웨어를 통해 삼성과 LG 같은 대기업에 XR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출처: 이투데이